무신사 뷰티, 더마 카테고리 분리에 성수 매장까지
무신사가 10월부터 앱 안에서 더마 코스메틱을 별도 카테고리로 떼어 운영합니다. 11월 11일에는 성수에 두 번째 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99개 브랜드가 오프라인에 처음 들어갑니다.
무엇이 달라졌나
셀러에게 어떤 영향인가
저희 해석카테고리가 쪼개지면 상품이 걸리는 자리가 달라집니다. 스킨케어를 파는 셀러라면 내 상품이 더마 코스메틱 안에 들어갔는지, 일반 스킨케어에 남았는지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들어간 쪽에 따라 비교 대상 상품과 노출 경쟁 상대가 바뀝니다.
더마로 분류되고 싶다면 준비할 근거가 정해져 있습니다. 피부 테스트·인증 서류, 제약사나 피부과와의 연구 이력, 약국 유통 실적 같은 것들입니다. 무신사가 밝힌 검토 항목이 이 네 가지 축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청 절차나 심사 방식에 대한 공식 안내는 이번 발표에 없었습니다. 파트너 공지로 별도 안내가 나오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프라인은 판로가 하나 더 생기는 쪽입니다. 약국 입점 브랜드를 홍대점 판매 데이터로 골랐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온라인 성과가 오프라인 진열로 이어지는 구조라면, 당장 성수에 못 들어가도 온라인 수치를 쌓아두는 일이 다음 매장에서 쓰일 수 있습니다.
마켓툴즈의 생각
“무신사가 뷰티에서 범위를 넓히는 대신 분류를 세분화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패션 플랫폼이 스킨케어를 더 깊게 들어가려면 전문성을 보여주는 기준이 필요한데, 성분 수치 대신 인증과 연구 이력을 보겠다고 한 점이 그 신호로 읽힙니다.”
다만 이번 발표는 홍보 성격의 내용이고, 수수료나 정산, 검색 랭킹이 바뀐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카테고리 분리가 실제 노출량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도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판단은 10월 이후 내 상품 유입 데이터를 직접 보고 하시면 됩니다.